공(空)
나는 물처럼 살고 싶다.
그리고
그렇게 또한, 살아가려 한다.
나를 진실의 눈으로 바라보면,
그것은 고정불변(固定不變)의
자성이 없는(無自性) 공(空)
그래서
나는 불생(不生)의 생(生)으로
물처럼 살고 싶다.
2021년 3월 27일
효관산방에서
인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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