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요단상

월요斷想[一期一會]

효관 2020. 12. 7. 14:48

월요斷想[一期一會]

 

법정스님의 일기일회는 종교를 초월하여 모든 이들에게 삶의 길을 제시하였습니다.

 

일기일회[一期一會]

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, 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이다.

 

법정스님은

우리는 삶을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소멸을 두려워한다.

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.

그리고 순간 속에서 살고, 죽으라.

자기답게 살고, 자기답게 죽으라.

오늘 핀 꽃은 어제의 꽃이 아니듯, 내일이면 이 세상에 없는 것처럼 살라고 하셨습니다.

 

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?

 

무소유[無所有]

강과 산도 본래 주인이 따로 없습니다.

그것을 보고 느끼면서 즐길 줄 아는 사람만이 바로 강과 산의 주인이 됩니다.

진정 순례자나 여행자처럼 살며,

어디에도 집착하지 않고 그날그날 감사하며 살아가는

그런 한주이길 바랍니다.

 

20201019

 

曉觀山房에서

仁潭合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