짧아서 미안한 글

修身齊家

효관 2020. 12. 7. 14:37

修身齊家

 

修身齊家는 참으로 어려운 苦行同伴됩니다.

 

순자(荀子)의 권학(勸學)편에는

적토성산(積土成山) 풍우흥언(風雨興傿)

적수성연(積水成淵) 교룡생언(蛟龍生傿)

적선성덕(積善成德) 이신명자득(而神明自得)

성심비언(聖心備傿) 할 것이다.

, ‘흙을 쌓아 산을 만들면, 그 곳에 비와 바람이 일고, 물을 모아 연못을 만들면, 그 곳에서 교룡이 살 듯, 이처럼 착한 선행이 쌓여 덕을 이루면, 신명을 통하여 성인의 마을을 갖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따라서 순자(荀子)는 작은 것이라도 온 정성을 다해 선하게 행동을 하고, 남에게 진심으로 베풀 때, 자신을 닦는 수신(修身)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.

 

이는 선()을 쌓으면, 수신(修身)의 정도가 높아져 마침내 성인(聖人)의 경지에 도달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속세(俗世)에 사는 저(俗人)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고행(苦行)입니다.

그래서 저는 수신(修身)하는 마음으로 먼저, 자신을 내려놓는 무아(無我)를 통해 저 스스로가 겸손(자능겸(自能謙))해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, 아직 행동은 어렵습니다.

오늘 하루도

무아자능겸(無我自能謙)하는 자세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.

건강한 하루 맞으시길 바랍니다.

 

201912

효관산방에서

인담 합장